본 포스팅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아로와나 토큰 전망 및 페이퍼 컴퍼니 실체 등을 정리한 글입니다. 높은 수익 만큼 피해를 볼 수 있는 사항이기에 자세하게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아로와나 토큰 페이퍼컴퍼니
상장과 동시에 100,000%가 상승한 코인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틀 만에 반토막이 났으며, 이후에는 해당 기업이 페이퍼컴퍼니로 밝혀지면서 사기가 아니냐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현재 금융 당국에 불공정 거래에 관해 문제가 제기된 상태라고 합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에서 순차적으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아로와나 토큰이란
아로와나 토큰은 맴버십과 디지털 바우처 구매 및 판대 등 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구축되었습니다. 디지털 금융 복합 플랫폼으로, 금을 유통하는 과정에서 가공, 유통, 판매 등 모든 과정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여 개인이 쉽게 금을 거래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플랫폼 내용이나 기술을 살펴보면 아로와나 토큰 전망은 긍정적입니다. 최근 주식 및 코인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다시 금에 투자하려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세대를 막론하고 금 투자는 계속 이어져 왔기 때문입니다.
아로와나 토큰과 한컴그룹
그런데 아로와나 토큰이 주목을 받은 것은 국내의 '한글과 컴퓨터'로 유명한 한컴그룹 때문입니다. 한컴그룹의 지주사인 한컴위드는 상장 바로 직전에 한컴싱가포르를 통해 아로와나 테크에 투자했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그로인해 많은 투자자들은 국내 기업을 믿고 투자를 했습니다.
상장 첫날 아로와나 토큰 시세는 크게 뛰었습니다. 상장가가 50원이었는데, 시세는 5만원 이상으로 올라 수익률이 1000배가 넘은 것입니다. 그로인해 아로아나는 시가총액이 15조를 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구체적인 금 거래 플랫폼에 대한 방안을 내놓지 못하면서 가격은 폭락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발표된 싱가포르 기업청의 공시 자료에 따르면 한컴위드가 아로와나에 투자한 지분은 500 싱가포르달러로 한화로 겨우 42만원이었다는 것입니다. 나머지는 아로와나테크 윤성호 대표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즉 토큰 발행사인 아로와나테크는 페이퍼컴퍼니로 싱가포르의 임대 사무실을 본사로 등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코인 발행으로 상장하는 것 자체가 금지되어 있는데, 외국을 통해 우회로는 상장해도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입니다.
당시에 한컴위드는 기술 파트너로 참여하여 블록체인 기술로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 중이라고 했지만 사실 상은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부당한 이익을 챙긴것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현재 아로와나테크 주주는 한컴싱가포르와 윤성호 대표 2명인데, 윤 대표 역시 한컴그룹 관계자이기 때문에 결국은 한컴그룹이 자기 돈 840만원을 투자해 5,000억원 넘는 평가이익을 얻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아로와나 토큰 전망은 더 이야기 할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실제로 금 거래 관련 플랫폼 기술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함께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당분간은 아로와나 토큰의 실체가 밝혀지기를 기다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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