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최근 악플러들이 박지성과 김민지에게 무차별적으로 달았던 악플에 대해 김민지 일침을 가하면서 시원하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했던 사실을 정리한 글입니다.
박지성 김민지 악플
최근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함께 했던 유상철 전 감독이 췌장암으로 사망을 하면서 박지성과 그의 아내 김민지 전 아니운서가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고인의 빈소에 2002 월드컵 전사들이 모두 모였는데 박지성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SNS를 하지 않는 박지성 대신 아내인 김민지의 유튜브 채널을 방문한 누리꾼들은 각종 악플을 달면서 한때 박지성 마녀사냥이 계속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김민지 일침을 가하는 내용을 남기면서 시원하게 대응을 했습니다.
현재 박지성과 그의 가족들은 영국 런던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한국에도 서울과 제주도에 집이 있기는 하지만 확인 결과 박지성은 런던에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전후 사정은 알지 못한채 무차별적인 악플 공격으로 박지성 김민지 분노가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9일 김민지는 자신이 운영하는 커뮤니티를 통해 이런 일들이 처음은 아니며,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황당한 증명이나 인증샷 등을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진실을 요구한다는 글에 대해 장단을 맞출 마음이 없다며 제발 이상한 소리를 하지 말라며 김민지 일침을 가했습니다.
아래는 김민지 일침 전문입니다.
이런일이 저에게
처음은 아닙니다.
예전부터 그런 글들을
보내는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남편의 노력을
성실을
친분을
슬픔을
한 인간의 삶을
취재해 중계하고
증명하라는 메시지들이요.
김민지 분노
그중에는 본인이 접한
부분적인 기사나 인증샷이
세상의 전부라고 인식하고 있는
유아기적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기인한 황당한 요구가
대부분이라
응답 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별다른 대답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무리 저한테 바라셔도
어쩔 수 없습니다.
유감이지만 저는 인증을 위한
사진을 찍어 전시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본질적으로
남편이 어떤 활동을 하든
혹은 하지 않든
김민지 일침
법적 도의적 윤리적
문제가 없는 개인의 영역을
누군지도 모르는
그분들에게 보고해야할 이유가
저에게나 남편에게
도무지 없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ㅇㅇㅇ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라는 돌림노래 역시
그저 대상을
바꾸어 반복되는 폭력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장단을 맞출 마음이
들지 않습니다.
세상엔, 한 인간의 삶속엔
기사로 나오고
sns에 올라오는 일 말고도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당연한 일을 당연하게
여기시길 바랍니다.
슬픔을 증명하라고요?
조의를 기사로 내서
인증하라고요?
조화의 인증샷을
찍으라고요?
김민지 분노
도대체 어떤 세상에서
살고 계신겁니까.
….제발 이상한 소리 좀
하지 마세요.
덧붙여 이 일로
만두랑 구독자분들이
느끼실 피로감에 대해
사과합니다.
채널 주인으로서 무척
송구하고 죄송합니다.
채널과 관련없는
글은 운영자가
삭제합니다.
이 글도 곧
삭제하겠습니다.
슬픔을 증명하라는 말을 보니 조문을 하지 못하면 사진으로라도 보이는 뭔가를 하라고 글을 남긴것 같습니다. 참 악플도 가지가지합니다. 김민지 분노가 이해 됩니다.
다른 기사에 보면 이미 박지성은 영국에서 직접 김병지 등과 통화하여 참석하지 못함과 애석함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지극히 사적인 문제인데 이런 것까지 증명하라고 하는 것은 도가 지나친게 아닌가 싶습니다.
김민지 일침 분노 관련 전문을 읽으며 참 속시원하게 썼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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