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프리터족 뜻에 대한 개념과 예시를 정리한 글입니다. 요즘 젊은이들을 지칭하는 용어로 직업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신 프리터족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프리터족이란?
프리터족은 영어의 프리(free)와 아르바이터(Arbeiter)의 합성어입니다. 일본에서 만들어진 용어로 프리터족 뜻은 특정한 직업없이 아르바이트로 생활을 영위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입니다. 이미 1980년대 일본에서 유행했던 형태로 회사에 소속되어 일하는 것을 자발적으로 포기하고, 다양한 일을 하면서 자유롭게 사는 36세 미만의 젊은층을 일컫는 용어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프리터족 뜻은 사회적 문제로 인해 취업을 하지 못해 아르바이트로 생계수단을 삼거나, 어쩔 수 없이 아르바이트를 선택하게 된 사람들로 의미가 확대되었습니다. 이는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반영하고 있으며, 프리터족이 늘어날 수록 청년실업이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새로운 프리터족이 젊은이들 삶의 한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회사의 규율 속에서 억압받으며 일하는 것보다 자유롭게 본인이 일하고 싶을 때 일하겠다는 생각이 자리잡으면서 고수익 단기 알바로만 생활을 유지하고 정규직 자리를 구하지 않는 것입니다.
새로운 프리터족이란?
회사에 소속되는 고정적으로 일하는 근무 형태는 그에 따른 책임이 따르는 반면 단기 알바는 해당 근무시간에 단순한 일만 처리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보다 자유롭다는 의견입니다. 또한 현재 사회 구조속에서 최저임금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기 때문에 초단기 알바를 통해 짧은 시간 높은 수익을 낼 수 있고, 업무에 따른 책임이 상대적으로 적은 새로운 형태의 노동 형태가 젊은 2030 세대들에게 맞아떨어진 것입니다.
시대가 변하면서 노동의 형태, 직업에 대한 개념도 점차 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초단기 알바가 하나의 트랜드가 되고, 프리터족이 늘어나면서 직업을 바라보는 시각도 가벼워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생깁니다.
프리터족이란 뜻이 생소하지만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알바도 직업이라고 여기는 새로운 개념이지만 직업의 전문성이 떨어지는 문제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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