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이 계속되면서 올바른 차량 관리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여름철 타이어 적정 공기압에 대해 정리해 드리려고 합니다. 계절에 맞게 공기압을 바꿔주어야 더 안전하고 오래 차량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이란
타이어 공기압은 자동차 타이어 속에 들어있는 공기의 압력을 말합니다. 타이어는 알맞은 공기압을 유지해야 주행을 할 때 타이어의 마모나 발열을 줄일 수 있으며, 그와함께 더 편안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고, 연료 소모 등을 막을 수 있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선으로 유지하는 것은 타이어의 수명을 연장시키며, 연료를 아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편안한 승차감과 함께 안전성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운전자라면 여름철 타이어 적정 공기압, 겨울철 타이어 적정 공기압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타이어 공기압이 높을 경우에는 바닥과의 접지력이 떨어집니다. 타이어가 빵빵해지기 때문에 가운데 부분이 솟아올라 쉽게 마모 됩니다. 승차감도 좋지 않습니다.
반대로 낮을 경우에는 접지력이 높아지지만 타이어 바람이 빠지면서 가운데 부분이 움푹 들어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바깥 부분의 마모가 쉽습니다.
여름과 겨울에는 기온차가 심하기 때문에 각 계절별로 타이어 적정 공기압이 다릅니다. 따라서 계절에 맞게 조정을 해주어야 합니다.
여름철 타이어 적정 공기압
여름철에는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 기준보다 낮추는 것이 좋다고 많이 이야기 합니다. 이론적으로는 여름에 기온이 높아지게 되면 타이어 속의 공기가 팽창을 합니다. 그로인해 열을 더 많이 흡수하게 되고 상대적으로 타이어가 터질 확률이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평소보다 공기압을 10% 정도 낮추는 것이 좋다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나온 차량들의 경우 제조사가 이런 점을 인지하고 설계를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당초 적정 공기압을 정할 때 마찰열로 인한 팽창까지 고려하여 기준을 잡고 있습니다. 또한 차를 타고 다니다 보면 조금씩 공기압이 빠지게 되면서 실제로는 처음보다 타이어 속의 공기가 적은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따라서 여름철 타이어 적정 공기압은 평소와 동일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타이어 적정 공기압이 얼마인지는 차량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차량 설명서나 운전석 문 안쪽 혹은 연료뚜껑 안쪽, 제조사에 문의하는 방법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정비소를 통해 공기압 체크가 가능하며,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기능이 있는 경우 직접 확인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모닝, 레이 등 경차는 28~30psi, 중형차는 33~34psi, SUV는 35~37psi 정도 된다고 합니다.
겨울철 타이어 적정 공기압
반대로 겨울철 타이어 적정 공기압도 알아보겠습니다. 겨울에는 평소보다 타이어 적정 공기압을 높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평소보다 약 10% 정도를 높이면 된다고 합니다.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타이어 내부의 공기가 수축하기 때문입니다.
이상으로 여름철 타이어 적정 공기압을 안내해드렸습니다. 안전하게 차량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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