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주가 전망 매각번복

남양이 남양했다는 말이 생길 정도로 논란이 되고 있는 기업입니다. 최근 매각을 취소하면서 남양유업 주가가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오늘은 남양주업 주가 전망에 대해 알기쉽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남양유업 매각 번복

남양유업 논란

남양유업 주가 전망

요약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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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매각 번복

남양유업의 홍원식 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사모펀드 운영사인 한앤컴퍼니에 주식매매계약 해제를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로인해 현재 남양유업 주가는 다시 곤두박질 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남양유업 홍회장 일가는 자신들이 보유한 회사 지분 53%를 한앤컴퍼니에 넘기겠다고 계약을 했습니다. 기업 관련 여러 논란이 생기자 회장직 사퇴를 발표하고 회사 매각을 추진해왔던 것입니다.

하지만 계약을 체결한지 불과 3개월 만에 매각 취소를 하면서 다시 한번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남양유업 매각 계획 번복으로 인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 되었고 남양유업 주가는 폭락하고 있습니다.

불성실공시법인이란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이 규정에 맞는 공시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았을 때 지정이 됩니다. 주로 공시를 제대로 안하거나, 번복한 경우, 중요 공시사항을 변경할 때 지정이 되는데, 남양유업 역시 이번에 매각을 번복했기 때문에 지정예고 대상이 된 것입니다.
회사는 지정 예고를 받게 되면 7일 이내에 이의 신청을 하며, 이후 심의를 거쳐 지정 여부가 결정됩니다.

당시 홍회장의 사퇴 발표가 나오자 남양유업 주가는 30만원에서 70만원대로 2배 이상 급등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매각 번복이 되자 다시 50만원대로 하락하였습니다.

남양유업 논란

남양유업의 홍회장 사퇴가 주가를 상승시켰으나, 지분 매각이 취소되자 다시 주가는 하락하였습니다. 이는 남양유업 일가의 각종 논란들 때문으로 보입니다.

지난 5월 초 남양유업은 자사 제품인 불가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발표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세포단계 실험이었을 뿐 임상실험을 거치치 않아 효과를 단정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당시 오해를 불러온 결과 발표는 불가리스 파동과 함께 남양유업 주가가 큰폭으로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이 사건 이전에도 남양유업 사건은 매우 다양합니다.

남양유업 직원들이 맘카페에서 활동하면서 경쟁기업인 매일유업 이유식에 사료용 재료가 들어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커피 시장에서 경쟁자인 동서식품 상품에 들어있던 성분을 유해한 것으로 광고했던 일이 있습니다.

본사 영업직원이 대리점주를 폭언하며 강매를 했던 사건 등으로 갑질 파문도 있었으며, 경쟁 업체 비방글을 반복적으로 게시하기도 하였습니다.

여기에 최근 불가리스 사태까지 더해지고, 남양유업 외손녀로 알려진 황하나의 사생활 문제 등으로 기업의 이미지는 계속 추락해왔습니다.

남양유업 주가 전망

최근 남양유업 주가 변화를 살펴보면 황회장 일가가 남양유업을 포기하고 경영에서 떠나야만 남양유업 주가 전망도 긍정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매각 번복 상황은 불가리스 불매 운동 사건을 수습하기 위한 매각쇼로 비판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시 회장직을 사퇴한다고 했으나 여전히 유지하고 있으며, 기존의 경영진들도 승진을 하거나 복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당초 매매 의사는 전혀 없었던게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결국 사람들의 눈을 돌리기 위해 허위 매각이라는 방법을 사용한 것이고, 그 사이에 경영권 승계는 진행되어 왔던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남양유업 주가 전망은 오너가 바뀌고 새롭게 기업이 변화되지 않는 한 당분간은 계속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요약

오너리스크로 인한 남양유업 주가 하락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