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명세서 교부 의무화, 임금명세서 양식 작성법 꿀팁

11월 19일부터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인한 임금명세서 교부 의무화가 시작됩니다. 이제 사업주는 근로자에게 반드시 임금 명세서를 지급해야 하며, 필수 내용이 포함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임금명세서 작성법과 함께 대표적인 임금 명세서양식을 올려드립니다.

교부 의무화

작성법

다양한 양식

요약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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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명세서 교부 의무화

근로기준법이 개정됨에 따라 사용자에게 임금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이 적힌 명세서를 교부하는 것이 의무화 됩니다. 2021년 5월 18일 개정이 되었으며 본격적인 시행은 11월 19일부터 적용을 받습니다.

임금 명세서에 기재되는 사항은 근로환경 변화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써는 임금의 구성항목과 계산방법, 공제내역 등의 필수 내용이 포함됩니다.

방법은 서면 또는 전자문서법에 따른 전자문서로 교부해야 하며, 사내 전산망을 통하거나 앱 사용, 문자 메시지와 SNS 안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교부할 수 있습니다. 근로기준법령상 기재사항을 모두 적은 문서라면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나 SNS 메시지 송수신도 전자문서에 해당하며, 전자적 형태로 작성된 것 역시 문서로서의 효력을 가지게 됩니다.

11월 19일 이후 지급되는 급여부터 임금명세서 교부 의무화가 적용되며 만약 이를 어길시에는 사업장에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과태료는 미교부시에만 부과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급여명세서를 지급해 왔다 할지라도 필수로 들어가야 할 항목이 빠져있다면 위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근로기준법에 따라 임금명세서 교부 의무화를 지키지 않을 경우 근로자 1명을 기준으로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근로기준법 제116조 제2항)

임금명세서 작성법

임금명세서 작성법은 특정한 서식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정해진 서식 없이 필수 기재사항만 들어가 있다면 서면 혹은 전자문서 방식 등 모두 인정을 받습니다. 또한 서면 작성일 경우 컴퓨터 등을 활용하지 않고 수기로 작성하는 것 역시 인정 됩니다.

다만 분쟁 방지를 위해 최종 작성 이후에 일방이 임의로 수정할 수 없도록 가급적 읽기전용 문서로 작성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명세서 작성을 위해서는 필수 기재사항이 꼭 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만약 기존에 급여 명세서를 사용하고 있었다면 빠진 부분만 보충해주시면 됩니다.

임금 구성항목
임금 계산방법
공제내역
근로자 특정 정보
임금 지급일
임금 총액

임금 명세서에는 근로자의 정보가 꼭 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이때 근로자를 특정할 수 있는 정보는 이름, 생년월일, 사원번호 등이 있습니다. 만약 이름만으로도 근로자를 특정할 수 있다면 이름만 기재해도 됩니다. 즉 동명이인이 있을 경우 구분을 위해 생년월일이나 사원번호, 부서 등을 추가로 적어야 합니다.

임금 총액은 세금 공제 이전의 총액을 말합니다. 따라서 명세서 상에는 임금 총액과 함께 세금 공제후에 실지급액을 함께 기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임금의 구성항목도 세부적으로 작성해야 하는데, 기본급과 각종 수당 및 상여금, 성과금 등을 모두 각각 작성해야 합니다. 통화 이외의 것으로 지금이 될 경우 품명 및 수량과 평가총액도 기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