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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자동차 리뷰

테슬라 모델3, 모델X : 유아인 자동차, 지극히 비전문가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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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3, 모델X : 유아인 자동차

테슬라 자동차 정보

 

 

테슬라는 2003년에 설립된 미국의 자동차 회사입니다. ‘테슬라’라는 이름은 물리학자이자 전기공학자인 니콜라 테슬라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그가 특허를 낸 ‘AC 인덕션 모터’로 스포츠카를 만들겠다는 계획이 테슬라의 목표였기 때문입니다.

 


현재 테슬라는 오로지 전기자동차만 만들고 있습니다. 다른 자동차 회사들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전기자동차 하나만으로도 인기를 끓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특히 유명인들이 테슬라를 타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저희 남편도 돈이 있다면 테슬라를 꼭 타고 싶다고 노래를 합니다. 

 

 

테슬라 모델3  

 

 

테슬라 중 인기가 많은 모델3을 살펴보겠습니다.

테슬라 모델3은 중형 세단으로 크게 세가지 트림으로 나와있습니다.  스탠다드, 롱, 퍼포먼스 이렇게 세가지입니다. 테슬라 모델3 스탠다드는 5,369만원, 롱은 6,369만원, 퍼포먼서는 7,369만원이라고 합니다.

 

 

전기차가 비싸다고 들었지만 테슬라의 경우 매우 비싼 가격입니다. 보통 차량 가격은 기본 깡통차 가격이라고 하니 가격은 더 올라가겠습니다. (전기차 보조금이 있다고는 알고 있지만 보조금도 줄어든다고 해서 큰 도움을 받지는 못할꺼 같습니다. 보조금 받아도 비싸니까요.) 얼마전 동생이 산 그랜져 하이브리드가 갑자기 저렴하게 느껴집니다.

 

 

차알못이라 각 트림별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찾아보았습니다. 

  스탠다드 퍼포먼스
주행가능거리 352km 446km 415km
최고속도 225km/h 233km/h 261km/h
0-100km/h도달시간 5.6초 4.6초 3.4초
가격 5,369만원 6,369만원 7,369만원

 

테슬라 모델3 스탠다드와 롱의 경우 주행가능거리에서 롱이 주행가능 거리가 더 많습니다. 전기차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배터리 용량과 관계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배터리 충전 속도에서도 테슬라 모델3 롱이 스탠다드보다 빠르다고 합니다. 

 

테슬라 모델3은 배터리 용량 외에도 차량 내부 기능에서도 차이를 보인다고 합니다. 테슬라 모델3 스탠다드의 경우 열선시트는 앞에만 있고, 일반 오디오 시스템이 사용되며, 기본 네비게이션의 경우 위성이나 실시간 교통 반영이 안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안개등은 LED가 아닌 일반 할로겐 등이며, 후륜구동라고 합니다. (이후 트림은 사륜입니다.)

 

 

그리고 테슬라 모델3은 색상과 바퀴 휠 선택에 따라 추가 금액이 발생합니다. 색상에 따라 약 100만원부터 260만원까지 추가금이 붙습니다. 차알못인 저는 차 살때 색상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는지도 이제 알았습니다. 가장 비싼게 빨간색인데, 이게 가장 인기가 있나봅니다. 저라면 그냥 무난한 회색을 고르겠지만, 테슬라 모델3을 타는 분들이라면 무난한 차를 타려고 이 모델을 고른게 아니겠지요.

 

 

테슬라 모델3의 경우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충전소가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전기차를 타본적이 없어 모르겠는데, 테슬라 모델3의 경우 테슬라 전용 충전기를 이용해야 하나봅니다. 테슬라를 충전할 수 있는 슈퍼차저와 완속 충전소가 전국에 각 32곳, 200곳 정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이 곳들이 유료화 될 예정이며, 현재 테슬라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충전을 하려면 30분 이상을 대기해야 할 정도로 충전소가 부족한게 현실이라고 합니다.

 

전기차이면서 디자인도 예쁘다는 것때문에 관심은 있지만 최고속도, 제로백 시간, 오디오 등 그다지 저희에게는 필요없는 성능과 너무 부담스러운 가격인것 같습니다. 금전적 여유가 많은 젊은분들에게 어울리는 차일것 같습니다. 

 

 

 

 

 테슬라 모델X  

 

 

테슬라 모델X는 일명 유아인 차로 유명합니다. 나혼자 산다에서 위로 열리는 유아인 차가 나오면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연예인들이야 워낙 좋은 차를 타고 다니기 때문에 그리 놀랄 일은 아니겠지만 말입니다.

 

유아인 자동차로 유명한 테슬라 모델 X는 대형 SUV 모델로 테슬라 모델3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테슬라 모델X는 두가지 트림으로 나와있습니다. 롱과 퍼포먼스인데, 가격이 각각 1억 1,599만원과 1억 3,599만원입니다. 테슬라 모델3이 비싸다고 했는데 모델X에 비하면 뭐 반값이었네요. 그래서 테슬라를 타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모델인 테슬라 모델3을 많이 구매했나 봅니다.

 

 

테슬라 모델X는 SUV 답게 넓고 큽니다. 디자인은 모델S와 비슷합니다. 요즘은 차량의 디자인을 패밀리룩으로 맞추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차알못이 보면 어떤차가 어떤차인지 구분을 못할떄도 있습니다. 

 

테슬라 모델X의 가장 큰 특징은 뒷자석 문이 위로 열린다는 것입니다.

 

 

이미 나혼자 산다에서 유아인 자동차를 통해 이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런 문열림을 '팔콘 도어'라고 하는데, 비좁은 주차 공간에서도 원활하게 문을 여닫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오히려 옆 차나 벽을 긁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는데 전문가들이 그렇게 허술하게 만들지는 않았겠죠. 센서가 있어 주위에 사물이 감지되면 부딪히지 않게 자동으로 멈추는 기능도 있다고 합니다.폭 28cm 공간만 있어도 문이 열린다고 하니 실제로 경험해 보고 싶습니다. 문이 열려도 차를 타거나 내릴 수 있도록 날씬한 몸매도 유지해야 하겠습니다.

 

 

 

테슬라 모델X를 흔히 전기차임에도 슈퍼카와 같은 성능을 가졌다고들 말합니다. 슈퍼카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슈퍼카를 살텐데 SUV 모델을 선택할까 의문이 들면서, 넘사벽 가격의 테슬라 모델X는 사진으로 감상하는 자동차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차알못 비전문가의 테슬라 모델3, 테슬라 모델X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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