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 증상 및 원인

 

 

 

  목디스크 증상, 원인

 

최근에는 디스크로 고생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컴퓨터 업무가 많다보니 목의 통증을 자주 느끼고 있습니다.

 

디스크라는 단어는 사실 척추 뼈와 뼈 사이를 연결하는 부위를 뜻합니다. 질병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며 신체의 한 부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는 23개의 디스크가 있습니다. 그중 경추 1번과 2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척추 뼈 사이에 디스크가 있습니다. 따라서 목 디스크란 목에 있는 경추 뼈와 뼈 사이의 추간판인 디스크가 탈출하거나 파열되면서 경추신경이 자극이나 압박을 받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러한 상태로 목이나 어깨, 등, 팔 등에 통증과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디스크는 전체의 80%가 물이고 나머지는 콜라겐으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액체와 같은 상태이며, 바깥쪽은 섬유질로 되어 있어 탄력이 있고, 안쪽은 젤리처럼 말랑한 수핵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수핵이 외부로부터 충격을 흡수하고, 뼈의 움직임에 따라 목이 유연하게 움직이도록 도와줍니다.

 

오늘은 목디스크 원인 및 증상을 알아보겠습니다.

 

 

 

  목디스크 원인

 

1. 퇴행성

가장 대표적인 유형은 나이에 따라서 발생하는 퇴행성 입니다.  뼈와 추간판인 디스크가 노화되면서 나타납니다.

 

몸에 노화가 진행되면 디스크의 수분이 조금씩 줄어들게 됩니다. 그로인해 디스크가 납작해지면서 외부로부터의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면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또 척추 주변의 뼈 조직이 가시처럼 자라기도 하면서 주변 신경을 자극하고 염증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이러한 신체의 변화가 목 디스크 원인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퇴행성의 경우 40~50대에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30~40대에서도 발생 확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노화에 의해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질환입니다.

 

 

2. 외상

두번째 목 디스크 원인은 교통사고나 목 부분에 큰 충격을 받아 생기는 경우입니다. 외상으로 인해 추간판이 원래 위치에서 탈출하면서 나타납니다. 외부 자극으로부터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데, 충격이 너무 클경우 디스크가 자리를 이탈하게 되면서 주변 신경을 자극하고 통증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3. 생활습관

요즘 젊은 층에서 디스크 질환이 자주 발생합니다. 그 이유는 생활패턴이 바뀌면서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이 목 디스크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 거북목이 되면서 목디스크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또한 한쪽 손만 주로 사용하는 경우 무거운 물건을 들어 몸의 균형이 꺠지거나, 바르지 않은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있는 경우, 체형에 맞지 않는 베개를 사용하거나 목에 지나친 압박을 가하는 경우, 목에 너무 많은 긴장을 주는 경우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목디스크 증상

 

어느 디스크에서 문제가 생겼냐에 따라서 목디스크의 증상도 각각 다르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90% 정도는 어깨와 팔의 통증을 느끼고, 나머지 10% 정도는 어깨, 팔의 통증은 전혀 없지만 머리쪽과 연결되어 있는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두통이나 현기증, 가슴의 답답함을 느끼기도 한다고 합니다.

 

 

1. 어깨, 팔 통증

 

가장 많이 나타나는 목디스크 증상입니다. 주로 어깨와 팔, 손 전체의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자기 자리를 이탈한 디스크나 그 일부가 양쪽에 위치한 신경을 누르게 되는데, 어깨와 팔, 손으로 가는 신경들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이 신경들에 염증이 발생하거나 손상을 입으면 어깨와 팔에 통증이 나타납니다.

 

 

2. 팔저림

 

목의 통증과 함께 나타나는 증상은 팔 저림 증상입니다. 이는 목 주변으로 근육이 강직되면서 어깨에서 팔과 손가락으로 이어지는 팔저림이 나타나게 됩니다. 보통 팔저림 증상이 나타나면 어깨 질환을 의심하는 경우가 많은데, 디스크의 수핵이 빠지면서 퇴행성 목디스크의 증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눌림의 정도에 따라 몸의 한쪽이 저리거나 감각이 둔해지기도 합니다. 만약 더 심해질 경우 마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만약 감각이 둔해지거나 마비 증상이 나타난다면 매우 위험한 상태이므로 꼭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팔저림 증상이 나타날 때 목디스크 증상과 어깨 질환을 구분하는 자가진단방법은 어깨를 올려보는 것입니다. 어깨를 돌리고 팔을 올리는 것이 힘들면 어깨 질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어깨 사용에 이상이 없다면 이는 목 디스크 증상일 수 있습니다.

 

또한 바른 자세로 서서 스트레칭하는 것처럼 고개를 아픈 방향으로 돌리고, 머리 위에 손을 얹고 아래로 지긋이 눌렀을 때 팔과 손이 저리고 당긴다면 목 디스크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3. 두통, 현기증

 

전체의 10% 정도는 목디스크 증상으로 어깨나 팔의 통증이 전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두통이나 현기증이 발생하고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이명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는 주로 나쁜 자세로 오랫동안 컴퓨터나 스마트폰, 독서 등을 하여 거북목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자주 발생합니다.

 

거북목이라고 불리는 일자목이 되면 목의 모양이 바뀌면서 목 주변의 혈관을 압박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는 뇌 쪽으로 가는 혈액순환을 방해하면서 혈액순환 장애가 일어나기 쉬워집니다. 뇌에 산소 공급이 잘 되지 않으면 산소 부족으로 인해 두통이나 현기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목 통증과 함께 머리 뒤쪽이 아프다면 목디스크 원인일 가능성이 높으며, 목디스크 증상으로 인한 통증은 편두통처럼 머리 뒤쪽이 아프고, 머리 위나 눈 부위까지 통증이 퍼지기도 합니다.

 

 

 

목디스크 증상이 나타났다면 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나타나기 전 미리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예방법은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평소에 장시간 같은 자세로 있거나 바르지 않은 자세로 있다면 먼저 자세를 교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개를 숙이거나 오래 젖히는 일을 피하고 주기적으로 목 스트레칭을 해주어야 합니다. 목에 무리가 가는 높은 베개보다는 적당한 높이의 부드럽고 말랑한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으로 목디스크 증상 및 원인, 예방법을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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