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화칼슘과 소금차이점
건강을 위해 나트륨 섭취를 줄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음식을 할때 소금이 빠지면 안됩니다. 그 작은 알갱이들을 넣고 안 넣고의 차이가 음식의 맛을 극대화 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금의 주성분은 염화칼슘으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근본적으로는 같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리를 할때 염화칼슘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분명 둘의 차이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염화칼슘과 소금이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겠습니다.
염화칼슘이란
화학식으로는 CaCl2라고 쓰고, 칼슘과 염소의 화합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흰색 결정체로, 보통 눈이 많이 온 겨울철 제설이나 제빙용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공기 중에서 수분과 결합하면 녹으면서 발열 현상이 나타납니다. 그 열로 눈을 녹이는 것이며, 녹은 후에는 영하 52도가 되어야만 얼기 때문에 도로의 결빙을 방지하는 역할도 합니다.
상온에서는 고체 상태이지만 물에 잘 녹습니다. 또한 공기에 포함된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밀폐된 공간의 수분을 제거하는도 사용됩니다. 제습 효과는 실리카 겔보다 훨씬 뛰어나며, 습도가 낮은 조건에서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길에 뿌릴 경우 대기의 수분을 흡수하여 물을 머금은 축축한 막을 형성하기때문에 도로의 미세 먼지를 붙잡는 역할도 합니다.
소금이란
NaCl 혹은 염화나트륨이라고 불립니다. 나트륨과 염소가 동일한 비율로 결합되어 있으며, 짠맛을 내기 때문에 대표적인 조미료입니다.
자연에서 나는 천연 식품으로 바닷물에는 약 3% 정도가 들어 있기 때문에 암염에서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 몸 속에도 혈액이나 세포 안에 약 0.9% 정도가 들어 있으며, 식품의 저장이나 화학 공업의 원료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특히 사람을 포함한 동물들에게는 체내 삼투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되는데, 우리 몸을 알칼리성으로 유지하게 해주며, 쓸개즙이나 아자액, 장액 등의 소화액 성분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섭취량이 부족하면 소화액 분비가 떨어지면서 식욕 부진이 발생하고, 심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습니다.
염화칼슘과 소금 차이점
염화칼슘과 소금차이점은 결정의 크기와 사용하는 용도가 다릅니다.
공업용으로 사용되는 염화칼슘은 주로 제설과 제빙을 위해 사용합니다. 이때 도로 위의 눈이나 얼음을 빠르게 녹여야 하기 때문에 결정의 크기가 클수록 효과가 좋습니다. 반면 소금은 조미료로 사용되는 식재료입니다. 따라서 먹기에 좋은 작은 크기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둘다 부식성이 강하기 때문에 차나 기계 등 철제 제품에 묻으면 금방 부식을 시키고 고장을 발생시킨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사용하는 형태에구분을 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염화칼슘과 소금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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