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보궐선거 휴일
돌아오는 4월 7일 보궐선거가 진행됩니다. 보통 선거일이라고 하면 투표를 권장하기 위해 휴일로 지정되어 오전 일찍 투표를 하고 달콤한 휴식을 취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휴일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직장인분들은 공휴일이 없는 4월 7일 보궐선거 휴일이라면 너무나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보궐선거란
의원이 임기 중에 사직을 하거나 사망이나 자격 상실 등의 이유로 빈자리가 생기면 그 자리를 보충하기 위해 실시하는 임시 선거를 말합니다.
보통 재선거와 혼동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둘다 자리가 비었을 때 다시 뽑기 위해 실시하는 선거임은 동일하지만 그 원인에 따라 구분됩니다.
보궐 선거는 선거법에서 어긋나지 않은 상태에서 당선된 사람이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던 중 사망이나 사퇴 등의 이유, 혹은 잘못을 저질러 새로운 사람을 선발해야 하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재선거는 선거 자체에 문제가 있거나 당선자가 없어 다시 한번 선거를 하는 것입니다.
보궐선거 | 재선거 |
- 선거범죄로 당선이 무효로 된 때 - 당선인이 임기 개시 전에 사퇴하거나 사망한 때 - 선거의 전부무효 판결 또는 결정이 있는 때 |
- 당선인이 임기 개시 후에 사망하거나 사직한 때 - 당선인이 범죄 등으로 피선거권이 없게 된 때 |
이번에 진행되는 것은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투표하는 재보궐선거로, 재선거와 보궐선거가 동시에 진행되는 것입니다. 당선이 결정되면 임기일은 2022년 6월 30일까지입니다.
4월 7일 보궐선거
사전투표와 본투표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만 18세 이상의 국민은 신분증만 있으면 모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는 4월 2일(금)부터 3일(토)까지 양일간 진행됩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어디서나 투표가 가능합니다.
본투표는 4월 7일(수)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지정 투표소에서만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지정 투표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투표하기 때문에 해당 지역의 유권자들은 투표에 참여하시면 되며, 신분증만 준비하시면 됩니다. 사전투표는 지역 내의 투표소 어디서나 가능하며, 선거 당일에는 지정된 투표소를 미리 확인하셔서 참여해야 합니다.
4월 7일 보궐선거 휴일이 아닙니다. 법정 공휴일로 지정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출근 전이나 후에 지정 투표소에서 참여하시거나, 시간이 안되는 경우에는 사전투표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투표소에 방문하면 코로나 예방을 위해 체온 측정과 손 소독, 비닐장갑을 착용한 후 입장할 수 있습니다. 신분증을 확인한 후 사전투표시에는 관내선거 혹은 관외 선거를 확인을 합니다. 용지에 기표 후 투표함에 넣거나 회송용 봉투에 넣어 밀봉한 후 투표함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4월 7일 보궐선거 휴일이 아니라 매우 아쉽습니다. 하지만 투표는 본인의 권리인 만큼 해당하시는 분들은 꼭 참여하셔서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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