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시력에 대한 8가지 오해?!

 

본 포스팅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이 잘못 알고 있는 아이 시력에 대한 8가지 오해들을 정리한 글입니다. 눈은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통해 건강하게 관리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이 시력 총정리

 

아이들의 경우 태어날때는 시력이 아주 나쁜 상태로 세상을 만나게 됩니다. 그후 점점 시력이 좋아지면서 만 5~6세가 지나면 성인과 비슷한 시력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원래부터 앞이 잘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의 시력이 나빠졌는지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시력이 나빠진 사실을 부모에게 말하면 혼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력이 나빠졌음에도 부모님들이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따라서 평소에 부모님들이 아이 시력을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아이 시력에 대한 8가지 오해를 통해 건강한 눈 관리를 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TV와 시력의 관계

 

1. 가까이서 보면 나빠진다.

가장 많이 하는 오해는 가까운 거리에서 TV를 보면 눈이 나빠진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때 가깝다의 기준이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눈이 나빠지는 거리는 TV나 책과 눈이 30cm 미만의 초 근접 거리에서 오래보는 경우를 말합니다. 따라서 너무 가까운 거리가 아니라면 생각하는 것 만큼 시력이 많이 나빠지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아이들이 TV를 가까이 가서 시청하는 것은 아직 시력이 발달되지 않아 잘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TV때문에 눈이 나빠지는 것이 아니라 눈이 나빠서 가까이 가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어두운 곳에서 오랫동안 화면을 보거나 움직이는 차 안에서 영상을 보는 경우, 올바르지 않은 자세에서 사물을 보는 것은 시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니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유전과 시력의 관계

 

2. 부모 눈이 나쁘면 아니도 나쁘다.

아이 시력에 대한 8가지 오해 두번째는 유전과 시력의 관계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근시의 경우 유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부모가 근시인 경우에는 80~90% 이상 자녀에게서도 근시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유전적인 영향보다는 스마트폰 등으로 인해 시력이 나빠지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따라서 유전보다는 평소 생활습관이 어떠냐에 따라 아이의 시력이 결정됩니다.

 

아이 시력 교정

 

 

  .안경과 시력의 관계

 

3. 어릴 때 안경을 쓰면 시력이 더 나빠진다.

눈이 나빠지면 안경을 씁니다. 이는 시력을 교정해주며, 시력이 더 나빠지지 않도록 눈을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 따라서 필요한 때에 안경을 착용하지 않으면 오히려 눈 건강을 악화시키고 약시가 오거나 시력 장애를 겪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의와 상담하여 안경을 착용해야 한다면 나이가 어리더라도 착용을 해야 합니다. 

 

 

4. 안경은 한번 쓰면 평생 써야한다.

한번 안경을 쓰면 평생 써야한다는 생각에 눈이 나빠졌음에도 아이에게 안경을 착용시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상황에 따라서 안경을 평생 써야하는 경우도 있고, 일시적으로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아이가 원시로 인해 초점이 잘 안맞는 경우라면 성장을 하면서 눈의 초점이 잘 맞게 되기 때문에 안경의 도수도 점점 낮아지고 나중에 안경을 벗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근시인 경우에는 시력 회복이 되지 않기 때문에 한번 안경을 쓰면 평생 써야합니다. 제때 안경을 안쓰면 오히려 시력이 더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이는 아이 시력에 대한 8가지 오해 중 하나입니다. 근시라면 어짜피 평생 안경을 써야 하는데 조기에 교정을 하는 것이 눈을 더 나빠지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이겠습니다.

 

 

  .검사와 시력의 관계

 

5. 사시는 크면 없어진다.

신생아때는 아이에 따라서 눈 초점이 잘 맞지 않아 사시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아직 눈의 힘이 없거나 얼굴 윤곽이 또렷하지 않아서 그렇게 보이는 경우도 있으며, 눈맞춤을 할 수 있으면 대부분 나아집니다. 따라서 정확한 사시 여부는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6. 시력검사는 초등학교 때부터 하면 된다. 

아이는 태어남과 동시에 시력 발달이 진행됩니다. 초점을 맞추게 되고, 색을 구분하게 되고, 시력도 점점 좋아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5~6세가 되면 성인 정도의 시력이 되며, 초등학생 정도가 되면 이미 시력 발달이 다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시력검사는 신생아때부터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눈에 이상이 있더라도 초기에 발견하고 교정을 할 수 있습니다.

 

 

  .관리와 시력의 관계

 

7. 속눈썹을 집에서 잘라줘야 한다.

속눈썹이 길어야 예쁘기 때문에 혹은 속눈썹이 눈동자를 찔러서 집에서 잘라주려는 부모님들이 계십니다. 속눈썹이 눈동자를 찌르게 되면 상처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고, 잦은 눈 깜빡임이나 손으로 비비면서 상처를 입고 시력이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속눈썹을 자르게 되면 단면이 더 날까로워 지면서 눈에 자극을 주게 됩니다. 따라서 속눈썹때문에 눈이 아프다면 안과에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8. 눈 운동을 하면 시력이 좋아진다.

인터넷에 눈 운동에 대한 정보가 많습니다. 하지만 눈 운동으로 시력이 좋아진다는 연구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고 합니다. 눈 주변의 근육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시력을 향상시키는데 영향은 없기 때문에 꼭 눈 운동을 해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상으로 아이 시력에 대한 8가지 오해를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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