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제철음식으로 건강해지는 방법

 

본 포스팅은 6월 제철음식을 통해 건강을 챙기는 방법을 정리한 글입니다. 음식만 제대로 먹어도 병을 이겨낼 수 있다고 합니다. 건강관리에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제철음식을 먹어야 하는 이유?

 

계절이 바뀌게 되면 제철음식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철음식은 그 시기에만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외에도 제철음식을 꼭 먹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 신선하며 안전하다.
• 영양소가 풍부하다.
• 맛이 풍부하다.

 

제철음식은 자연적인 조건에 맞춰 자라는 식품입니다. 따라서 사람이 인위적으로 키우는 식재료들과 달리 신선하고 안전합니다. 이는 섭취할 경우 건강에도 더 긍정적인 효과를 줍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계절별로 제철음식이 달라집니다. 각 식재료마다 각기 다른 영양소를 가지고 있는데, 제철이 되었을때 영양소가 더욱 풍부해지며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습니다. 맛 역시 제철일때가 가장 좋습니다. 과일은 당도가 높아지고 열매의 과육이 풍부해집니다. 생선은 살이 한창 올라있기 때문에 맛이 좋습니다. 

 

따라서 이왕이면 제철음식을 통해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기는 것이 좋겠습니다.

 

 

  6월 제철음식 종류

 

대표적인 6월 제철음식에는 매실, 감자, 복숭아, 참외, 여주, 장어, 호박 등이 있습니다. 각 제철음식 별로 효능을 살펴보겠습니다. 

 

1. 매실

매화나무의 열매인 매실은 요리에도 많이 사용되며 여름철에는 시원한 음료도 많이 드십니다. 원산지는 중국이지만 아시아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는데, 풍부하게 들어있는 시트르산은 피로회복과 식용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예로부터 설사나 만성기침, 목마름 등을 치료하는 약재로도 사용해왔는데, 덜익은 상태에서 수확하여 청이나 과실주, 장아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해왔습니다. 6월 제철음식 매실을 고를때는 알이 고르고 단단하며 색이 선명할 수록 싱싱하고 좋습니다. 

 

구연산, 시트르산, 무기질 등 영양소가 매우 풍부하며, 새콤한 맛이 입맛을 돗구며, 몸 속에서 신진대사를 높이고, 체내의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소화가 되지 않을때 매실액을 마셔주면 탁월하기 때문에 식후에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2. 감자

대표적인 식량 작물인 감자는 6월부터 10월까지가 제철입니다. 비타민 C와 비타민 B, 탄수화물, 철분, 니아신, 마그네슘 등이 매우 풍부하기 때문에 식사 대용으로도 좋은 식품입니다. 특히 감자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비타민 C는 항상화 물질로써 우리 몸에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암의 생성과 전이를 막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철분 흡수를 도우며, 혈압을 안정화 시키고, 피로를 회복하는데도 탁월한 역할을 합니다.

 

원산지는 페루이지만 국내에는 조선시대에 들어와 식량 작물로 경작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국내 전역에서 재배가 되고 있습니다. 

 

좋은 감자를 고르는 방법은 표면이 매끄럽고 흠집이 없어야 하며, 알이 단단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녹색이거나 싹이 난 감자는 독이 있기 때문에 섭취하면 안됩니다. 

 

6월제철음식-매실,감자,복숭아

 

 

3. 복숭아

과즙이 풍부하고 달달한 복숭아는 6월 제철음식의 대표 과일입니다. 백도와 황도 등 종류도 다양하기 때문에 본인의 취향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칼륨, 비타민 A, 비타민 B, 비타민 C, 폴리페놀, 수용성 펙틴, 식이섬유, 베타카로틴 등이 매우 풍부하기 때문에 여름철 영양을 보충하는데 매우 좋은 식품입니다.

 

다만 복숭아는 장어와는 잘 맞지 않다고 합니다. 장어 역시 6월 제철 음식이라 함께 드시는 분도 계실듯 한데, 복숭아에 있는 유기산이 장을 자극하면서 지방의 소화를 방해하기 때문에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지방이 많은 식품과는 같이 드시지 말아야 겠습니다.

 

 

4. 참외

참외 역시 6월 제철음식 대표 과일입니다. 수분이 매우 풍부하기 때문에 더운 여름 부족한 수분을 보충하는데 매우 좋은 과일입니다. 중국을 통해 삼국시대 때 국내에 들어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이며, 탄수화물과 지방, 칼륨, 칼슘, 식이섬유, 철, 마그네슘, 비타민 A, 비타민 B, 비타민 C 등이 매우 풍부합니다. 섭취를 할 경우 열을 내려주고, 암을 예방하며,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빈혈이나 변비 예방 효과와 다이어트, 이뇨작용 등의 효능도 있습니다. 

 

참외를 고를때에는 꼭지가 싱싱하고 색이 선명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 외에도 샐러드나 생채, 깍두기, 피클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5. 여주

여주는 오이와 비슷한데 겉에 뽀족한 돌기가 있으며 쓴 맛이 매우 강합니다. 조상들은 과일보다는 약재로 많이 사용해왔는데, 특히 당뇨 예방 및 개선에 효과가 좋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식품입니다. 여주에는 각종 아미노산과 베타케로틴, 비타민 C, 칼륨, 폴티펩타이드 등이 풍부합니다. 특히 천연 인슐린이라고 불릴 만큼 인슐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당뇨를 개선하는데 효과가 좋습니다. 그밖에도 소화를 돕고, 암을 예방하며, 체중 감량 등에도 매우 좋습니다. (자세한 효능은 아래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여주는 특히 고기와 궁합이 좋기 때문에 돼지고기와 함께 먹거나 또는 쓴맛을 제거하기 위해 피클을 담가 먹으면 더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6월 제철 음식 - 참외, 여주, 장어

 

6. 장어

6월 제철음식이자 보양식인 장어는 5월과 6월에 꼭 먹어야 할 음식입니다. 장어는 단백질이 매우 풍부하고, 비타민 A, 인, 철, 칼슘, 비타민 B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A의 경우 소고기의 200배 이상 들어있기 때문에 장어를 섭취하면 몸의 면역력을 향상시켜주며, 시력이나 피부에 좋은 효과를 줍니다.

 

한방에서는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상한 기를 보충해주며, 류마티스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뜻한 성질의 식품이기 때문에 평소 몸이 차가운 분들에게 더 좋습니다.

 

 

 

7. 호박

호박은 주로 6월부터 9월까지 생산됩니다. 이후에 생산되는 것들은 하우스 재배이기 때문에 이왕이면 6월 제철음식인 호박을 여름철에 드시는 것이 영양분을 섭취하데 더 효과적입니다. 호박에는 비타민 A와 비타민 C, 베타카로틴, 식이섬유, 칼륨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암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붓기를 개선하거나 체내의 나트륨 및 독소를 배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꾸준히 드시면 기초 건강을 유지하는데 매우 좋은 식품입니다. 각종 볶음이나 찌개, 전, 나물 등으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6 월제철 음식 - 호박, 소라, 보리

 

 

8. 소라

마지막 6월 제철음식은 소라 및 다슬기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많이 분포하고 있는 식재료로 타우린과 필수아미노산 뿐만 아니라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따라서 소라와 다슬기는 간을 보호하고 숙취 해소 및 독소 제거에 매우 효과가 좋습니다. 또한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성장발육과 두뇌건강, 눈 건강 등에 좋습니다. 

 

이상으로 6월 제철음식들을 살펴보았습니다. 맛있게 건강하게 드시며 6월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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