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칸영화제 참석이유? 한국 최초 (나이, 키, 프로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중 한명인 이병헌이 한국인 최초로 칸영화제 폐막식에 참석한다고 합니다. 현재 비경쟁 부문으로 송강호, 전도연, 임시완 등과 함께 찍은 영화 비상선언이 초정된 상태입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병헌 칸영화제 참석

30일 배우 이병헌 소속사 측은 이병헌 칸영화제 참석 소식을 전했습니다. 17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칸국제영화제의 폐막식 시상자로 참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한국 영화배우로는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 시상자가 되는 것이며, 아직 시상 부문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과거 2017년 칸영화제의 심사위원이었던 박찬욱 감독이 시상자로 섰던 적은 있지만 한국 배우가 시상자로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습니다.

칸영화제

매년 5월 프랑스 남부의 칸에서 열리는 영화제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7월 6일(화) 부터 7월 17일(토)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칸영화제는 1932년 베네치아 영화제가 개최되면서 프랑스에서 1939년 9월 1일 제1회 개최를 목표로 기획되었습니다. 하지만 계획이 연기되었고, 결국 1946년 9월 20일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칸영화제는 국제영화제 중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수상을 받는 것 뿐만 아니라 시상자나 심사위원 등으로 참여하는 것도 매우 의미있습니다.

매년 5월 2주간에 걸쳐 진행되는데 2021년 개최되는 제74회 칸영화제는 7월 6일부터 시작됩니다.

시상 부분은 황금종려상ㆍ심사위원대상ㆍ남우주연상ㆍ여우주연상ㆍ감독상ㆍ각본상 등의 경쟁 부문과 비경쟁 부문, 주목할 만한 시선, 황금카메라상, 시네파운데이션 등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 영화는 1984년 이두용 감독의 '물레야 물레야'가 특별부문상을 수상했고, 임권택 감독의 '춘향뎐'이 국내 영화 최초로 1999년 제52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였습니다. 또한 같은 해 송일곤 감독의 '소풍'이 단편 부문에 출품하여 심사위원상을 수상하였습니다.

2002년 제55회 칸영화제에서는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이 감독상을 받았으며, 2004년 제57회 때는 '올드보이'로 박찬욱 감독이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2007년 제60회에는 영화 '밀양'으로 배우 전도연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2009년 제62회 '박쥐'의 박찬욱 감독이 심사위원상을 받았습니다. 2010년 제63회 영화 '시'를 통해 이창동 감독은 각본상을, 홍상수 감독은 '하하하'를 통해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대상을 받았으며, 2011년 제64회에서는 김기덕 감독이 '아리랑'으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칸 영화제에서는 한재림 감독의 '비상선언'이 비경쟁 부문으로 초청되었으며, 홍상수 감독의 '당신 얼굴 앞에서'는 칸 프리미어 부분에 초정되었습니다. 또한 이병헌 칸영화제 시상자로, 송강호는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참석한다고 합니다.

이병헌 프로필

다음은 칸영화제 참석하는 배우 이병헌 프로필입니다.

나이, 생일 : 1970년 8월 13일 (52세)

고향 : 경기도 성남

키 : 177

몸무게 : 72

혈액형 : O형

가족 : 이민정(부인), 이준후(아들), 이지안(동생)

학력 : 서울대왕초등학교, 영동중학교, 중동고등학교, 한양대학교 ERICA 불어불문학 학사,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 중퇴

종교 : 불교

데뷔 :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

1991년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배우 이병헌은 이후 2000년 공동경비구역 JSA, 2003년 드라마 올인 등을 통해 유명해졌습니다. 2009년에는 미국에 진출하여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갔습니다. 2019년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에서 미스터션샤인으로 최우수연기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