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벚꽃축제 추첨 신청방법
날씨가 많이 따뜻해지면서 저희 동네도 목련과 벚꽃이 조금씩 피어오르기 시작합니다. 봄의 대표 꽃이라고 해도 좋은 벚꽃은 노래로도 나올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코로나로 인해 서울 여의도를 비롯한 전국의 벚꽃축제가 모두 취소되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곳에서는 올 초부터 벚꽃축제 취소를 안내했는데, 작년과 달리 전면 폐쇄를 하기보다는 추첨을 하거나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통해 제한적 관람을 허용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대표적인 여의도 벚꽃축제 추첨 소식과 신청방법을 아래에서 정리해드립니다.
여의도 봄꽃축제
서울에는 여러곳의 벚꽃 명소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여의도 윤중로는 가장 규모가 크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올해의 경우 4월 5일(월)부터 4월 30일(금)까지 약 한 달간 여의도봄꽃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서울의 경우 4월 초부터 벚꽃개화시기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봄꽃 구경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2005년부터 매년 4월 국회 둘레길을 따라 열리는 행사입니다. 벚꽃뿐만 아니라 다양한 봄꽃들을 만날 수 있으며, 각종 문화 예술 행사들이 함께 진행됩니다. 낮에는 푸른 한강과 파란 하늘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밤에는 여의도의 야경과 불빛으로 반짝이는 꽃을 감상하며 추억을 쌓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의도 벚꽃축제를 담당하고 있는 영등포구는 다음달 4월 1일부터 12일까지 서강대교 남단부터 국회 의원회관 사거리에 이르는 윤중로 벚꽃길을 전면 통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따라서 차량은 1일부터 12일까지 이곳을 이용할 수 없으며, 보행로는 2일부터 12일까지 이용이 불가합니다. 코로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내려진 결정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2021년 올해의 경우 여의도 봄꽃축제는 해당 기간동안 온라인으로 진행이 되며 오프라인의 경우 4월 5일(월)부터 4월 11일(일)까지 일주일간만 일부 시민에게 개방될 예정입니다.
여의도 벚꽃축제 추첨
서울시는 벚꽃 개화 기간 중 국회의사당 뒤편인 여의서로 봄꽃길 1.7km(윤중로)를 전면 통제한다고 합니다. 대신 여의도 벚꽃축제 추첨을 통해 총 3,500명을 선발하여 4월 5일부터 4월 11일 기간 동안 각 조별로 1시간 30분가량씩 봄꽃축제를 오프라인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4월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1시간 30분 간격으로 하루에 총 7차례만 개방이 됩니다. 행사 관계자를 포함해 99명씩 오프라인 벚꽃 관람이 가능하지만, 별도의 사이트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해야하며 여의도 벚꽃축제 추첨으로 선발된 인원만 방문을 할 수 있습니다.
여의도 벚꽃축제 신청 방법
윤중로 벚꽃 구경을 위해서는 여의도 벚꽃축제 신청을 해야 합니다. 신청을 한다고 다 방문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선발된 3,500명만이 해당 기간과 시간에만 벚꽃축제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여의도 벚꽃축제 신청방법은 다음 달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봄꽃축제 사이트인 https://blossom.or.kr에서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신청자 중 총 3,500명을 선발하며, 만약 뽑히지 못하더라도 해당 사이트에서 라이브 공연이나 북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며 벚꽃이 핀 여의도 풍경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그 밖에 석촌호수, 진해군항제, 해미벚꽃축제 등은 일부 구역만 관람을 허용하거나, 제주도의 경우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비대면 유채꽃축제 등으로 대신한다고 하니 올해 봄꽃 여행을 준비 중이시라면 미리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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