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여름철 더욱 발생하기 쉬운 혈전에 좋은 음식을 정리한 글입니다. 더운 여름철에는 수분 부족으로 혈전 발생이 쉬워집니다. 따라서 오늘 글을 통해 평소 혈액순환 및 혈전 관리에 도움되시기를 바랍니다.
혈전에 좋은 음식
날이 더워지면 땀을 많이 흘리고 상대적으로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서 혈액의 농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이는 혈전을 유발하며, 그 수가 많아지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심장쪽의 혈관을 막게 되면 심장 관련 질환도 발생합니다. 따라서 건강을 위해 평소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혈전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몸 속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대표적인 음식 4가지를 소개해드립니다.
1. 톳
'바다의 칼슘 덩어리', '바다의 보물'이라고 불리는 톳은 북태평양 서안이 원산지로 줄기는 60cm~1m, 잎은 1~3cm 정도인 갈조식물입니다. 국내에서는 제주도와 서남해안에서 주로 생산됩니다.
식이섬유와 비타민, 칼륨, 칼슘, 철분, 요오드 등 몸에 좋은 성분이 매우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특히 칼륨 함량이 높아 몸 속의 나트륨을 배출해주며, 식이섬유에 들어있는 후코이단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돕습니다. 철분은 시금치보다 3~4배 이상 많이 들어있어 빈혈이 있거나 임신 중인 여성에게 매우 좋으며, 칼슘도 우유의 15배 이상 풍부하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들이나 노년기 관절 건강에도 매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질환과 혈전에 좋은 음식입니다.
무침이나 냉국, 밥에 넣어 먹을 수 있으며, 콩과 함께 먹으면 체내에 요오드를 보충하는데 매우 좋습니다. 광택이 있고 굵기가 일정한 것을 골라야 하며,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찬물에 30분 정도 불린 후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치면 떫은 맛을 제거하여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2. 미역
수용성 섬유질 알긴산이 풍푸한 미역을 섭취하게 되면 장에서 당이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여 혈당을 조절하고 혈액이 끈적해지는 것을 막아주는데 매우 탁월합니다. 또한 체내에 나쁜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며, 중성지방과 함께 몸 밖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단백질과 인, 요오드, 칼륨은 물론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한데, 동의보감에서는 속열을 버리고 혹의 결기를 다스리며 이뇨작용에 좋다고 하여 건강을 위해 예로부터 많이 섭취해왔습니다. 칼슘과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아이를 낳은 후 미역국을 먹기도 합니다. 또한 미역에는 갑상선 호르몬의 주성분인 요오드도 풍부하고, 라미닌이라는 아미노산은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의 양을 감소시켜 줍니다. 따라서 지혈이나 피를 맑게 만들고, 혈전에 좋은 음식이기도 합니다.
3. 다시마
잎과 줄기, 뿌리 세 붑분으로 이루어져 있는 다시마는 황갈색 또는 흑갈색이며 미끌미끌한 해조류입니다. 국내에서는 원래 북한에서만 자랐었는데, 현재는 제주도를 뺀 모든 바다에서 양식이 가능합니다. 다시마는 옛날부터 오랫동안 먹어온 식재료입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종기를 가라앉히고, 결기를 다스려 단단한 것을 연하게 한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알긴산이 풍부한 식품이기 때문에 혈전에 좋은 음식입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혈압을 안정화시키는데 좋습니다. 또한 칼륨과 라미닌 성분이 매우 풍부한데,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라미닌이 혈압을 낮추는데 매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따라서 고혈압 등을 예방하는 약재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그 밖에도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를 예방하는데도 효과가 좋습니다.
4. 파래
민물이 만나는 바다에서 자라는 파래는 김처럼 넓고 길게 생긴 것과 머리카락처럼 가늘고 길게 생긴 두 종류가 있습니다. 비타민 A와 비타민 B, 비타민 C, 요오드, 철분, 단백질 나트륨, 칼륨, 마그네슘 등이 매우 풍부합니다. 특히 파래에는 담배의 니코틴 성분을 중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흡연을 하는 분들이 섭취하면 몸속의 독소를 배출하여 혈액순환을 돕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혈전에 좋은 음식 4가지를 살펴보았습니다. 평소 꾸준한 섭취를 통해 건강에 도움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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