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7월 9일(금) 발표된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코로나 확진자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면서 학교, 출근 등은 어떻게 바뀌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서울, 인천,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7월 12일(월)부터 2주간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됩니다. 정부는 코로나 4차유행 공식화를 인정하면서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위해 사회적 접촉을 최소화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간단한 내용은 다음과 같으며, 상세 적용사항을 아래에서 살펴보겠습니다.
-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적용
- 7월 12일(월)부터 적용
- 사적모임 제한은 7월 10일(토)부터 적용
- 7월 12일(월)부터 7월 25일(일) 2주간 적용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내용
이미 서울시는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코로나 신규확진자를 막기 위해 다양한 비상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오세훈 시장이 지난 7일(수) 긴급 브리핑을 열어 발표한 내용을 보면 선제검사 명령과 함께 대중교통 감축 운행 등이 있습니다.
그와 함께 정부는 7월 12일(월)부터 2주간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여 사회적 접촉을 최소화하고 코로나 변이바이러스 확산을 막겠다는 방침입니다. 사실상 4차유행 공식화가 되었기 때문에 조금 늦은감이 있습니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내용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사적모임 제한 강화
7월 10일(토)부터 바로 적용됩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면서 18시까지는 최대 4명 모임이 가능하며, 18시 이후부터는 2명까지만 모임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정부는 퇴근 후 바로 귀가하고 가급적이면 외출을 삼가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직계가족이어도 4인, 2인까지만 모임이 가능합니다.
2. 학교와 학원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학교 학원입니다. 학교의 경우에는 모두 온라인 수업으로 바뀝니다. 따라서 7월 12일(월)부터는 전면 등교가 금지되며, 긴급 보육 등 외에는 모두 비대면 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반면 학원은 좌석 두칸 띄우기 등이 적용되며, 오후 10시이후에는 운영이 제한됩니다. 독서실이나 스터디카페 등도 동일하게 적용을 받습니다.
3. 행사 및 집회
집회는 1인 시위만 가능하며, 모든 집회와 행사는 금지됩니다. 다만 거리두기 4단계 결혼식 장례식의 경우에는 직계가족(친족)에 한해서만 모임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결혼식을 준비하셨던 분들은 갑작스럽게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인해 변동 사항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4. 종교시설
종교시설은 모두 온라인 비대면 예배로 전환됩니다. 7월 12일(월)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사실상 7월 11일(일)이 마지막 오프라인 예배가 되겠습니다.
5. 다중이용시설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은 22시 이후 영업제한을 받습니다. 식당과 카페는 포장이나 배달만 가능하지만, 다른 곳들은 오후 10시이후 영업이 금지됩니다. 또한 감염 발생위험과 파급력에 따라서 유흥업소들은 모두 집합금지 명령을 받습니다.
6. 체육시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골프장 실내체육시설, 실외체육시설의 경우 변화가 생깁니다. 체육경기는 무관중으로만 진행이 가능하며, 골프장은 오후 6시 이전 4인까지만 모임이 가능합니다. 실내체육시설은 오후 10시 이후 영업이 제한되며, 실내에서 최대 2시간 이상 머물 수 없습니다.
이상으로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적용 내용이었습니다. 학교, 학원, 결혼식, 골프장, 워터파크 등 필요한 부분은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빨리 4차유행 공식화 기간이 끝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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