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평소 자주 먹는 후추는 유럽인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향신료입니다. 화폐보다 높은 가치를 가지기도 했던 후추의 효능 부작용을 통해 건강하게 섭취하는 법을 살펴보겠습니다.
후추란
후추는 후추나무의 열매로, 인도 남부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일찍부터 향신료로써 그 가치가 매우 높았는데, 성숙하기 전의 열매를 건조시켜 먹거나, 익은 열매의 껍질을 벗겨서 건조시켜 읜 후추로 먹기도 합니다. 주로 가루를 내어 사용하는데, 국내에는 고려시대인 1389년 사신을 통해 들어왔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과거 후추는 매우 귀중한 향신료로 인식되어 일부 특권층에서만 사용하였습니다. 한방에서는 온중, 건위, 구풍, 발한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하여 소화불량이나 위 건강, 구토 등의 증상에 약재로 사용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후추 발암물질 논란이 되면서 섭취를 꺼리는 분들도 많아 졌습니다.
후추의 효능
1, 노화 예방
후추에는 피페린 성분이 매우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몸에 활성산소가 쌓이게 되고 노화를 겪게 됩니다. 하지만 항산화 물질은 세포벽은 튼튼하게 하며, 염증이나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따라서 세포의 노화를 막아줍니다.
2. 항염 작용
후주의 효능으로 염증과 암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풍부하게 들어있는 피페린 성분이 항염 및 항암 기능을 하기 때문입니다. 체내에서 암세포가 커지는 것을 막아주며, 염증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로인해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와줍니다. 특히 유방암, 전립선 암, 결정암, 골육종 등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콜레스테롤 조절
후추는 체내에서 콜레스테롤를 조절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 몸에는 좋은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이 있습니다. 나쁜 콜레스테롤은 혈관에 쌓여 혈전을 유발하고 혈액순환을 방해하며 각종 질병을 유발합니다. 하지만 후추의 효능을 통해 피를 맑게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기 때문에 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혈당 조절
당뇨병을 앓고 있는 분들은 음식을 가려 드셔야 합니다. 그런데 후추의 효능으로 혈당 조절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단백질의 당화결합을 통해 생성된 물질이 혈관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몸 속에 활성산소가 쌓이는 것을 막아 당뇨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5. 두뇌 향상
후추가 뇌 기능을 강화 시키는데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연구에 따르면 모노텔펜 성분과 피페린 성분이 알츠하이머와 같은 뇌 관련 질환에 영향을 끼치며, 인지 능력과 기억력 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뇌의 활동을 촉진시켜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6. 소화 작용
소화를 원활하게 하는데에도 후추의 효능이 뛰어납니다. 후추는 혀를 자극하는데 이는 위장의 소화를 돕고 위산 분비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로인해 장 운동이 활발해짐으로 인해 결국 소화 기능을 향상시키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후추 부작용
오랜 역사동안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후추의 효능이 매우 뛰어나지만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후추 부작용으로는 위를 자극하여 염증을 유발할 수 있고, 가열을 할 경우 후추 발암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열을 하면 아크릴아마이드라는 발암물질이 10배 이상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보통 고기를 구울때 소금과 후추를 뿌려서 굽는 경우가 많은데, 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고기를 굽고 마지막에 후추 가루를 뿌려 최대한 가열하지 않고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열을 하지 않는다면 후추 발암물질 위험은 매우 낮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한 따뜻한 성질의 식품이기 때문에 체내 열이 많다면 과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후추의 효능 부작용을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