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볼에 대각선 주름 치매 연관성

 

  귓볼 대각선 주름

 

한방에서는 귀가 우리의 신장과 이어져 있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귀의 상태를 통해 건강을 살펴보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귀에는 뇌신경과 척수신경이 지나가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도 뇌와 관련이 있습니다. 피로할때 귀를 마사지 해주면 뇌를 깨우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귓볼에 주름이나 혹은 귓볼에 대각선 주름이 있을 경우 건강이 매우 위험하다느나 신호라고 합니다. 특히 치매와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 귓볼 주름과 치매의 연관성을 알아보겠습니다.

 

 

  귓볼 주름 치매 연관성

 

귓볼에 대각선 주름은 이곳에 있는 작은 혈관들이 약해지면서 생긴다고 합니다. 따라서 주름이 보인다는 것은 혈관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한 것을 뜻하며 특히 뇌신경이 지나가고 있기 때문에 뇌의 건강 상태와 연관이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급성 뇌졸증 환자들을 관찰한 결과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 중 약 80%가 귓볼 주름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공통적인 신체적 특징으로 뇌졸중 전조증상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귓볼에 주름이 모두 치매와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반대로 뇌졸중이나 치매를 겪고 있는 사람들과 심장 질환 환자들 중에 많은 사람들에게서 귓볼에 대각선 주름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아직 정확하게 둘의 연관성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관련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귀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영양분 공급이 잘 되지 않아 지방이 빠지게 되고 그로 인해 귓볼에 주름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럴 경우에는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것으로 해당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귓볼에 대각선 주름이 반드시 치매나 뇌졸증, 심장질환을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해당 질환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신체적 특징이기 때문에 만약 본인의 귀에도 주름이 보인다면 여러 초기증상들을 비교해보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치매 초기증상은 귓볼 주름 외에도 기억력이 떨어지거나 우울증이 함께 온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방금 일어난 일을 잊어버리거나 항상 하던 행동이 잘 되지 않을때, 자주 사용하던 일상 용어들이 떠오르지 않는 현상 등이 나타나며, 인지능력 저하와 함께 뇌의 감정을 조절하는 부분도 이상이 생기면서 감정 변화가 많아지고 갑자기 우울해지거나 심하게 짜증을 내고 화를 내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와 더불어 치매 환자 중 약 70% 이상이 귓볼에 대각선 주름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 다른 증상들과 함께 귓볼의 변화가 나타난다면 치매를 의심해볼 수도 있겠습니다. 

 

 

귓볼 주름이 있으면 뇌 혈관이 하얗게 되는 퇴행성 변화 위험도가 7.3배 이상 높았다고 합니다. 대각선 귓볼 주름의 존재 여부는 혈관성 치매의 원인인 대뇌백질변성의 심한 정도와 알츠하이머치매의 원인인 베타-아밀로이드 양성률과도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그밖에도 귓볼과 관련된 건강 문제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귓볼에 몽우리가 만져진다면 이 증상 역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피지가 쌓여서 만들어진 귓볼 멍울일 수 있으며, 지방종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비만과 연관이 있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생명에 지장을 주지는 않지만 갑자기 커질 경우 다른 질환을 의심해 볼 수도 있습니다. 

 

이상으로 귓볼에 주름에 대하여 그리고 귓볼에 대각선 주름과 치매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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